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SKC에코솔루션즈, 고기능 건축용 인테리어 필름 사업 본격화

2020-04-08 17:00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C의 친환경 필름소재 전문 자회사 SKC 에코솔루션즈가 3월말 친환경 고기능 건축 내장용 'SKC에코데코(eco-deco)필름'을 출시했다.

8일 SKC에 따르면 SKC에코데코필름은 페인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필름으로, SKC에코솔루션즈는 지난해 10월 외장용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내장용 제품을 출시하면서 건축용 내·외장 필름 라인업을 갖췄다.

SKC는 SKC에코데코필름이 바깥 부분이 불소 100%로 돼 있어 염분·화학품 등에 대한 내성이 우수하고 오염에 강하며, 내구성과 활용성도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금속·톨루엔·포름알데히드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 등을 인정받아 환경부 환경표지를 획득했다. 2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며 금속·대리석·원목 등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SKC에코데코필름 내장용은 국제인증기관 SGS로부터 항곰팡이 성능 1등급 평가를 받았고, 황색포도상구균 97%, 폐렴균 51.4%의 항균 효과도 확인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화재 관련 방염 인증도 받았으며, 기존 내장재에 붙이는 필름 방식이라 건축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SKC에코솔루션즈의 친환경 고기능 건축 내장용 'SKC에코데코필름'/사진=SKC



SKC에코솔루션즈는 출시 기념으로 경기도 김포에 있는 대형 유치원에 인테리어 필름 시공을 후원했다. 유치원 교실과 복도 벽면 및 천장은 물론 문 등에 SKC에코데코필름을 시공, 어린이들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공간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바꿨다.

SKC에코솔루션즈 관계자는 "10여년에 걸친 태양광 패널 보호용 불소필름 제조 노하우에서 탄생한 SKC에코데코필름은 사람의 건강과 위생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필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재 기술로 에너지·미세먼지·질병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한층 더 강화, 더 우수하고 차별적인 기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친환경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유치원처럼 건강과 안전이 중요한 병원·요양시설·학교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