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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한판이 쏙…위니아대우, '클라쎄 전자레인지' 출시

2020-04-09 09:26 | 권가림 기자 | kgl@mediapen.com

클라쎄 전자레인지 31L. /사진=위니아대우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피자 한판을 조리할 수 있는 대용량의 전자레인지가 공개됐다. 

위니아대우는 국내에 출시된 가정용 전자레인지 중 용량이 가장 큰 제품인 '클라쎄 전자레인지 31L'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대 출력은 1000W으로 음식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고 원하는 용도에 따라 출력세기를 10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클라쎄 전자레인지 31L는 음식을 골고루 빠르게 가열할 수 있는 쏙쏙 요리거울 기능을 탑재했다. 

쏙쏙 요리거울은 오목거울의 원리를 이용해 고주파를 요리에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조리실 후면에 설치된 2개의 거울이 고주파를 고르게 분산시켜 음식물을 균일하게 가열해 준다.

한달 내내 매일 새로운 메뉴의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오늘의 요리 31’ 모드도 추가했다. 

‘오늘의 요리 31’ 버튼을 누른 뒤 일품요리, 건강요리, 한끼요리, 오늘의 반찬, 오늘의 간식 5가지 메뉴 중 원하는 메뉴를 1차로 설정한 후 -/+ 버튼으로 최종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쾌속해동 모드와 자주 쓰는 메뉴인 데우기, 생활의 지혜, 냉동식품 3종이 맞춤모드로 설정돼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살균 기능인 생활의 지혜 모드를 통해 젖병 소독과 스팀타월을 할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유용하다.

또한 전력 차단 기능인 ‘제로온(Zero On)’ 기능도 탑재됐다. 

‘제로온’은 대기 상태에서 2분 동안 제품이 작동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방식으로 플러그를 제거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대기 전력을 0(Zero)으로 차단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조리실 내부 벽면에 고밀도 코팅인 샤이니 클린(Shiny Clean)을 통해 음식물을 조리하면서 발생하는 오염물 침투를 방지하며 조리실 내부의 손쉬운 세척 및 열에 의한 변색을 막아 위생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클라쎄 전자레인지 31L는 모던한 디자인에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출고가는 20만원대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최근 국내 간편식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의 수요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메뉴를 조리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만큼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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