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코로나19발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대응전략 온라인 특강'을 10일부터 시리즈로 개최한다./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코로나19발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대응전략 온라인 특강'을 10일부터 시리즈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10일 환리스크 관리를 시작으로 14일 물류비 절감, 16일 언택트 마케팅, 17일 무역분쟁 대응, 21일 수출입 계약서 작성까지 5번에 걸쳐 분야별 팁을 제공한다.
분야별 특강 영상과 자료는 매 공개일 오후 2시 한국무역협회 온라인 세미나 웹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환리스크 관리 특강에 나선 무역협회의 무역상담 서비스 TradeSOS의 이석재 외환전문위원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 불안정성이 커지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며 "수출주도 기업들은 다양한 손익 시나리오를 세워 현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 위원은 "수입주도 기업들은 과거 환율 대비 현재 환율변화 추이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결제시기를 달리하면서 향후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천일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3~4 시간씩 소요되던 기존 오프라인 교육에서 1시간 내외로 핵심만 전달하는 온라인 특강으로 전환하며 수강자의 편의를 제고했다"며 "이번 특강 시리즈가 코로나19로 초래될 무역환경 변화에 우리 무역업계가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