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한전산업개발이 10일 창립 30주년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전산업개발은 10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취지로 온라인에서 창립 기념사를 공유하고, 모든 직원이 참여해 미래 전략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급격한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라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해 왔지만 2600여 임직원의 헌신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이어올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홍 대표는 "원격검침(AMI)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전력IT사업 확대와 태양광·ESS 기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 고도화 등 오늘의 혁신 노력은 미래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사업 부문의 지속성장은 물론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응할 신규 사업 발굴 등 새로운 30년의 성패를 좌우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임직원 모두 자부심을 가질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당당한 대한민국 공동체의 일원, 에너지 환경 개선을 통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멋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신규 화력발전 O&M(운영·관리)·ESS 부문의 높은 성장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6년 연속 30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해왔다.
한전산업개발은 2017년 12월 발표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등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R&D 투자를 발판으로 △화력발전소 주설비 정비 사업 △LNG복합화력발전소 O&M △전기·가스·수도 원격검침 등 주력 사업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