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 12.14%…역대 최고

2020-04-10 19:30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 투표율이 12%를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399만 4247명 중 533만 978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최종 투표율은 12.14%로,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 단위 선거의 1일 차 최종 투표율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본 선거일에 투표소에 사람이 몰릴 것을 예상, 분산 투표를 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8.18%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17.21%, 광주가 15.42%로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0.24%였다.


서울 종로구의 한 사전투표소에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사진 = 미디어펜



내일(1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다.

별도의 신고 없이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면 된다. 전국의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