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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쌀쌀해진 날씨에 탕거리 생선 '대구' 잘 팔려"

2014-10-22 20:42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기온이 뚝 떨어지며 부쩍 쌀쌀해지면 따뜻한 탕거리 생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10월 수산물 매출 순위를 살펴본 결과 꽃게·고등어·오징어·갈치·대구 순으로 '대구'가 올해 처음 전체 수산물 중 5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 대구 사진/ 롯데마트 제공

마트 측은 어획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 생산량의 증가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올해 1~8월 물량(4389톤)의 경우 전년 동기(2576톤) 대비 70% 가량 증가하며 풍어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대구(600g내외·1마리)'를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한 2800원에 판매한다.

김영태 롯데마트 생선팀장은 "올해 풍어를 맞은 대구가 쌀쌀한 날씨에 탕거리 수요와 맞물리며 그 인기가 대단하다" 며 "다가오는 겨울철 제철을 맞아 국민 생선의 반열에 오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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