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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전국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경제 활성화

2020-04-13 12:48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노사협의를 통해 임직원 체육문화행사비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직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참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힘을 보태고, 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전국 1만 8000여명의 은행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하게 되면 약 35억원이 전통시장 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쓰여지게 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내 계열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속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윤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신설된 ‘그룹비상경영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그룹 차원의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현장 지원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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