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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코로나19 대응 지원 위해 저소득 25개국 채무 경감

2020-04-14 10:55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국제통화기금(IMF) 마크 [사진=IMF 웹사이트]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재정을 투입할 수 있도록, 25개 저소득 국가에 6개월간 채무를 경감해주기로 했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IMF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난 억제 및 구호 기금'(CCRT)을 받을 국가로 아프가니스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네팔, 시에라리온, 예멘, 타지키스탄 등 25개국을 승인했다.

IMF는 현재 5억 달러 규모인 CCRT의 자금을 14억 달러까지 늘리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향후 6개월간 IMF 대출을 갚아야 할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회원국에 보조금을 지급, 응급 의료나 다른 구호 활동에 재원을 더 투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CCRT의 자금을 확충해 최빈국들의 채무 경감을 2년까지 늘릴 수 있도록, 회원국들의 기부 확대도 촉구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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