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동이 중단됐던 체코 공장의 조업을 재개했다.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동이 중단됐던 체코 공장의 조업을 재개했다.
15일 현대차 체코법인에 따르면 체코공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 정부의 공공생활 제한 조치에 따라 가동을 중단했지만 확산세가 꺾이며 14일(현지시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다만 현대차 체코공장은 기존과 같은 3교대가 아닌 2교대로 조업을 진행한다.
또 현대차 체코법인은 공장 직원 3200명에게 면 마스크 5장씩 지급했다.
한편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체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일 오후 7시 기준으로 6111명, 누적 사망자 수는 161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2일부터 두 자릿수로 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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