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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2기 투병 이외수, "아플때 건들면 화나"...의심 악플러 경찰 고발 '깜짝'

2014-10-24 00:27 |

위암2기 투병 이외수, "아플때 건들면 화나"...의심 악플러 경찰 고발 '깜짝'

소설가 이외수씨가 위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외수씨는 자신의 투병을 의심하는 악플러들과 운영 사이트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외수씨는 23일 한 매체를 통해 "의사가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중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 이외수 위암2기 투병/사진=이외수 트위터

 이외수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되었습니다"라며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빌며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며 투병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사실 여부를 의심하는 악플을 달았다. 그러자 이외수씨는 "어느 막장 사이트에 줄줄이 악플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캡쳐했습니다. 악플 올린 x들과 운영자까지 지체없이 고발해 버렸습니다"라고 고소 사실을 알렸다.

이외수씨는 "아플 때 건드리면 저도 화냅니다. 반드시 민사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평소 이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와 많은 관심과 함께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 상태 악화까지 악성 댓글이 달리자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이외수씨는 지난 18일~19일에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팬 싸인회 당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외수 위암2기 투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외수 위암2기 투병, 너무 안타깝다"  "이외수 위암2기 투병, 이게 무슨일?"  "이외수 위암2기 투병, 아픈 사람에게 그렇게 악플 달고 싶나", "이외수 위암2기 투병, 자리 털고 일어나시길"   "이외수 위암2기 투병, 꼭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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