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아로하'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자 감격했다.
조정석은 출연 중인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번째 OST '아로하'를 불렀다. 조정석의 '아로하'는 지난달 27일 음원이 발매된 직후 벅스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다 16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돌풍의 크기를 키웠다.
이에 조정석은 이날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를 위해 부른 노래인데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아끼는 곡을 직접 부르고 연기자들과 합주하고 있는데, 새로운 경험이라서 즐겁고 행복하다. 이 기운이 많은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아로하'는 그룹 '쿨'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뮤지컬 무대를 통해 보컬 실력을 다져온 조정석이 따뜻한 감성으로 감미롭게 불러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청자들뿐 아니라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아로하' 외에도 권진아의 'Lonely Night'(론리 나잇), 레드벨벳 조이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규현의 '화려하지 않은 고백', 어반자카파의 '그대 고운 내사랑' 등의 리메이크 OST를 연이어 히트시키고 있다.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인기몰이 중이다. 병원을 주배경으로 20년지기 의대 동기생 5인방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지난주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두자릿수(11.3%, 닐슨코리아·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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