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육성 지원 업무협약식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육성 지원사업'에 신규로 참여할 업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같은 업종의 영세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을 프랜차이즈로 가입시켜, 가맹본부의 역할을 수행하는 협동조합이다.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조합원이 가맹점주이고 가맹본부를 공동소유하며, 수평적 협동을 통해 시장정보의 경영노하우도 등도 공유한다.
경기도는 방역·소독과 가사 돌봄, 요양 돌봄 등 기존에 운영해온 3개 분야에다 1개를 추가해 연간 1억원씩 지원할 계획으로, 협동조합별로 최대 3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분야 업종의 제한은 없으며, 5개 이상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모여 가맹사업이나 체인 사업을 운영하는 협동조합이거나 사업을 준비 중인 단체라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경기도는 선정된 협동조합에 전문인력과 교육·컨설팅,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을 지원해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돕는다.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올해 3년째로 첫해 3개, 지난해 4개 분야 협동조합을 지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