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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 문화자원 살릴 '문화도시' 3차 공모

2020-04-17 11:42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자원으로 지방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넓히기 위한 '제3차 예비 문화도시' 공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 지방자치단체는 역사전통, 예술, 문화산업, 사회문화, 지역자율 등 희망 분야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오는 7월 17~24일 문체부로 제출하면 된다.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1년간의 예비사업과 2021년 하반기 최종 지정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문화도시 지정 지자체에는 5년간의 문화도시 조성 과정에서 행정·재정적 지원은 물론, 전문가 자문 상담, 문화도시 간 교류 기회 등이 제공된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문화자원을 활용해 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쇠퇴해가는 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가 지난 2018년 마련한 '문화도시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문화도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기반 사업을 통합 추진, 유관 사업 간 연계·협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성계획 수립 시 문체부 내 도시 관련 사업은 물론 도시재생뉴딜(국토교통부), 인문도시(교육부), 주민참여예산제도(행정안전부) 등과 연계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될 경우 2021년 하반기로 예정된 최종 지정 심의 전까지, 문화영향평가를 거쳐야 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문화도시로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7곳을 지정했으며, 예비 문화도시 12곳을 선정했다.

자세한 것은 문체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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