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링컨코리아가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프리미엄 대형 SUV 링컨 에비에이터를 공식 출시했다.
링컨 브랜드의 핵심 컨셉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표방하는 링컨 에비에이터는 진보된 기술을 탑재한 링컨의 야심작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에비에이터는 후륜 기반의 사륜구동 모델로, 트윈 터보 3.0ℓ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마력과 57.7kg.m 토크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내·외관 디자인은 링컨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는 한편,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또한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통합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Co-Pilot 360 Plus),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국내 럭셔리 SUV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에비에이터는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사전예약 대수가 1000대를 넘어서는 등 이미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많다.
이 같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북미의 생산 차질을 고려하면 초반 물량 수급이 다소 더딜 가능성이 있지만, 링컨과 저희 딜러들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비에이터는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s) 등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하며, 로드 프리뷰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전방 도로를 미리 감지해 서스펜션 조절해 최적의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링컨 에비에이터 실내 인테리어 / 사진=링컨코리아
에비에이터에 탑재된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3D 오디오 시스템은 스테레오(Stereo), 청중(Audience), 무대(On-stage)의 세 가지 청취 모드를 제공하며, 차량 내 최적의 위치에 전략적으로 배치된8개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28개 스피커를 통해 탑승객의 청취 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에비에이터의 안전 알림음 또한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고급 압축 엔진 블록과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한층 높아진 에비에이터의 실내 정숙성은 이러한 청취 경험을 한 층 더 끌어올리고, 쾌적한 운전 환경을 조성한다.
첨단 기술에 있어서도 에비에이터는 진보된 면모를 보여준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링컨의 운전자 보조기능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Co-Pilot 360 Plus)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스탑 앤 고(Stop and Go),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 충돌 회피 조향 보조(Evasive Steering Assist), 후방 제동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다.
또한, 주행 상태에 따라 차고를 달리해 주행성능을 높이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이 새롭게 탑재됐다. 딥 컨디션(Deep condition)’ 모드로 설정하면 눈이나 진흙이 많은 곳에서 ‘차고가 높아지고, 빠른 속도에서는 연비와 주행성능을 위해 차고가 낮아진다. 또한, 헤드라이트 하단에 픽셀 LED를 장착하여 주행속도와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전면 조명을 최적화시켜주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공식 출시된 올-뉴 에비에이터는 리저브, 블랙레이블 등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부가세 포함 각 8320만원, 9320만원이다. PHEV 그랜드 투어링 모델 또한 연내 출시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