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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수출입은행,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 긴급 수혈

2020-04-24 15:49 | 박규빈 기자 | pkb2162@mediapen.com

대한항공 B747-8i 여객기./사진=대한항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봉착한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운영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24일 "코로나19 탓에 글로벌 항공업계 부진·금융시장 경색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한 대형항공사에 긴급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여객 매출 중 94%를 차지하는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끊기는 등 현금 흐름이 악화되고 있다.

한편 산은과 수은은 아시아나항공에도 마이너스 통장 형태인 한도 대출로 1조7000억원을 지원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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