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25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레이 동호회원 등 360여 명과 함께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Ray Dress-up Car Festival)’을 진행하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이’를 선정했다.
▲ 기아자동차는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이를 선정했다. / 기아자동차 제공 |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아차가 고객들이 직접 꾸민 개성 넘치는 모습의 레이 가운데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는 이색 행사다.
이를 통해 레이와 기아차에 대한 보유 고객들의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동시에 레이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일반 고객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이 공식 동호회 ‘탐나는 레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응모된 총 22대의 차량 중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최종 5대의 레이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5대의 차량은 패션쇼 런웨이 형태로 꾸며진 무대에 차례로 등장해 각각의 매력을 뽐냈으며, 현장을 찾은 참가자와 심사위원 투표를 통해 김태민(27)씨의 차량이 가장 멋진 레이로 선정됐다.
선정된 차량은 검정색 바탕에 흰색 루프로 세련미를 강조하고 루프탑텐트와 카라반을 추가해 캠핑용으로 꾸민 차량으로, 차주 김태민씨는 “‘레이’로도 멋진 캠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180여대의 레이와 3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꾸민 영단어 ‘RAY’를 연출한 장면 등 레이의 개성을 잘 살린 특별 영상을 제작, 주요 SNS 매체에 게재함으로써 레이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