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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85%,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긍정적

2020-04-29 11:59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재난기본소득 평가 결과 [자료=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5명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상황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관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를 실시했다.

29일 이 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85%가 '매우 또는 대체로 잘했다'고 평가했다.

재난기본소득의 사용처를 묻는 항목에는 슈퍼마켓(49%), 일반음식점(40%), 전통시장(35%), 병·의·한의원, 약국, 산후조리원(16%), 편의점(15%. 이상 중복응답) 등 순으로 답했다.

또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 또는 '안정' 단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58%가 '서서히 진정되어가는 단계', 35%가 '거의 안정되어가는 단계'라고 답했고, 5%만 '계속 확산하는 단계'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58%는 현재 가계소득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감소했으며, , 40%는 앞으로 6개월 후 가계소득 역시 현재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휴직자·실직자를 포함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35%가 '있다'고 답했고, 이 비율은 월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 저소득층에서 특히 높았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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