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어린이날 자녀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하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올해는 장난감과 인형 등의 선물을 하기 보단 자녀의 미래를 위한 금융 상품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4일 금융권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금융 상품을 속속 출시했다.
우선 최근 보험업권에선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교육비, 결혼자금 등 다양한 자금 마련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어린이보험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은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치명적 중병을 비롯해 자녀배상책임, 시력교정, 비염과 아토피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메리츠화재의 '내맘같은어린이보험'은 상해, 질병후유장해, 입원일당, 수술비와 진단비를 보장한다. 호흡기질환, 중증아토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성성조숙증 등 어린이 특화보장을 한 것이 특징이다.
DB손해보험의 '아이러브건강보험'은 입원일당 등을 보장하며, 1~5종 수술비의 가입금액을 상향했다. 뇌혈관·허혈심장질환진단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고 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도 3% 이상 시부터 보장한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저축은행의 적금 상품들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아이사랑 정기적금'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최고 연 4%의 금리를 제공하며 기본 연 3%에 입출금 통장을 통해 자동이체 실적이 3분의 2 이상만 충족되면 1%포인트 추가된다.
가입 기준은 만 10세 이하 자녀를 가진 부모이며, 부부가 각각 가입이 가능하다. 임산부도 가입 가능하다.
유진저축은행은 '유진 아이사랑 정기적금'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만 7세 이하의 자녀 명의로 가입하는 상품으로, 최대 연 3.0%의 금리를 누릴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해 출시된 아산저축은행 ‘꿈나무 장학적금’도 있다. 해당 상품은 19세 이하 청소년의 학자금 마련을 위한 적금상품으로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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