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의 어린이날 전용 패키지./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호텔업계가 5월 가정의달 특수를 기대하며 관련 패키지를 쏟아내고 있다. 코로나19도 잠잠해지고 5월 황금연휴에 어린이날도 있어, 호캉스족을 대거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더 플라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까지 온 가족에게 안전한 놀이와 휴식을 제공하는 '어린이날 전용 패키지'를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즐기는 기대 그 이상의 안전한 휴식'을 부제로 고객 성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안심형 패키지를 선택한 고객은 디럭스 객실에서 1박과 함께 클럽라운지 혜택(3인)이 제공 ▲가심비형 패키지는 프리미어 스위트에서 1박과 함께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의 조식과 석식 이용 혜택(3인)을 제공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더 플라자는 매년 타 호텔에서 선보이지 않는 독특한 콘셉트의 어린이날 상품을 선보여 가족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호텔 객실 안에서 안전하게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어린이날 상품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더 플라자를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가정의달을 맞아 프라이빗하게 연결된 2개 객실에서 1박과 4인 조식혜택 등이 포함된 '패밀리 겟어웨이 패키지'를 5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이 패키지에는 프라이빗하지만 온전하게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최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문 하나로 2개 객실이 연결된 커넥팅룸을 준비했다. 함께 시간을 공유하고 싶을 때는 여유롭게 2개 객실을 모두 사용하고, 놀이와 휴식을 따로 분리하고 싶을 때는 각각의 방에서 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침식사는 30층 스카이라운지 키친에서 진행된다. 계란 요리는 주문 즉시 즉석으로 요리해주며, 메인 디쉬는 고기와 생선 중 선택할 수 있다. 그 외 샐러드 및 과일 등은 세미 뷔페 형태로 제공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도 5월 가정의 달 한 달간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특별 키즈 패키지 '아이처럼, 예술가처럼'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 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아이들이 쾌적한 호텔 객실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미술관 컨텐츠를 증강현실 AR로 감상하고, 가족들과 함께 창작하고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담은 '키즈캔 플레이 키트'와 키즈 선물을 제공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모먼트 인 안다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스위트 타입 객실 1박 △조각보에서의 성인 2인 조식 및 어린이 2인 조식 △레스토랑 및 바에서 사용가능한 5만원 상당의 식음 크레딧 △성인 2인 무료 사우나 이용△24시간 체육관 및 실내수영장 △무료 발렛파킹 혜택으로 구성되었다.
서울 남산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아시스 카바나를 객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오아시스 카바나 패키지'를 5월 1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오아시스 카바나 이용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 자리한 오아시스 카바나는 해외 반얀트리 리조트 풀빌라 느낌을 재현한 공간으로 온수 시설이 설비된 미니 풀은 물론 널찍하고 푹신한 침대형 쇼파와 다이닝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독립적인 휴식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오아시스 카바나 패키지는 △객실 1박 △오아시스 카바나 4인 또는 6인 이용권 △과일 플래터, 샴페인 1병, 음료수 등으로 구성된 웰컴 테이블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조식 2인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무료 입장 혜택을 포함한다. 더불어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선케어(자외선 차단) 전문 브랜드 발드르의 선스틱과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도 5월 31일까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해피 레시피 패키지를 판매한다. 5월 4일과 5일 투숙객에는 아이에게 재미와 더불어 교육적인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영어놀이 쿠킹 키트를 제공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