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신영은 내달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1단지의 경우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 59~84㎡ 1371가구, 2단지의 경우 지하 5층~지상 37층 9개동 전용 84~107㎡ 131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368가구 △84㎡ 2209가구 △107㎡ 110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과거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사택으로 이용돼 왔던 현대미포아파트와 외국인 선주가 사용하던 사택 등 16만6035㎡ 부지를 개발해 조성되는 단지다. 지난 1992년에 입주한 울산 동구 서부동의 ‘서부현대패밀리’(3027가구) 이후 약 30년 만에 공급되는 울산 최대 규모의 단지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입지 여건이 양호하다.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울산동부도서관,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공연, 전시, 영화, 강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염포산, 큰마을저수지, 명덕저수지, 현대예술공원 등이 있다. 한마음회관, 현대스포츠 클럽하우스, 서부축구장, 테니스장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 내 주요기업체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정동희 신영 개발지원본부 전무는 “울산 번영을 이끌었던 상징성 높은 입지에 30년 만에 울산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인 만큼 울산 최초로 도입되는 특화시설 뿐 아니라 전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지웰과 자이의 합작품으로 공급되는 만큼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지웰시티 자이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