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학교에 나와 자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정부와 교육부가 고등학교 3학년만 5월 11일께 먼저 등교하고 중학교 3학년을 포함한 나머지 학년은 5월 19일 이후에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당초 고3·중3이 먼저 등교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지금은 첫 등교 대상에서 중3을 빼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만 18세로 사실상 성인이나 다름없는 고3과 달리, 만 15세인 중3이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연령인지 불확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중대본은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이르면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로 전환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