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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접경지역 양돈농가에 축산차량 출입통제

2020-04-30 11:45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가축방역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야생멧돼지에서 사육돼지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경기·강원북부 지역 모든 양돈농장 395곳을 대상으로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수본은 최근 농장별로 차량의 출입통제 가능 여부를 분석하고, 농장 유형별 조치요령을 제공하는 등 준비 작업을 벌였다.

축산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GPS) 관제, 컨설팅, 자금지원을 추진해 통제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6월부터 축산차량 출입통제 미흡 농가에 정책자금 지원을 일부 제한한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차량과 사람을 통해 양돈농장 안으로 ASF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큰 데 따른 조치"라며 "시설 개선이 미흡한 농가는 조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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