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째 북한매체에 등장하지 않고 있는 1일 청와대는 북한에 특이 동향이 없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내부의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구분대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10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평양 노동신문=뉴스1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21일 "김 위원장이 측근들과 지방에 머물고 있고, 건강 이상설을 뒷받침할 아무런 특이 동향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없이 동정 소식만 계속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며 "나는 그저 지금 당장은 김정은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그저 모든 것이 괜찮기를 바란다"면서ㅈ"나는 정말이지 상황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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