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30~3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창조경제타운이 주최하고 메이크와 라우드소싱이 공동 주관한 '2014 제1회 창조 디자인 어워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디어의 제품화 과정을 일반인들이 더 알기 쉽도록 제품 디자인 공모를 통해 사진·이미지 등으로 시각화 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창조경제타운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았다.
온라인 공모결과 총 502개의 제품 디자인 아이디어가 출품됐고 그 중 36개 작품을 선정해 오프라인 행사에 전시, 오디션 참여 자격을 부여했다.
선정된 작품들에는 지식재산권(IP) 출원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시제품 제작부터 제품 생산 및 판매까지 이어지는 모든 제품 상용화의 단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36개 작품은 행사기간 동안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7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최종 수상작 중 대상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일반인 부문 최우수상은 국립현대미술관장상,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특성화고 부문 최우수상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이 주어진다.
한편 행사 첫 날에는 전시 관람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플랫폼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틀째는 '디자이너 취업 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