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육성재가 입대 계획을 발표했다.
비투비 육성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이들 놀라시겠지만 5월 11일부로 군 입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통보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지금까지 멜로디(팬클럽)분들이 이뻐해주신 것만 봐도 '나는 어딜 가도 이쁨 받을 수 있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겨서 전혀 걱정도 없고 맘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육성재는 비투비 멤버들의 연이은 입대와 공백기에 대해 "우리 멜로디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이제 며칠 남지 않았지만 가기 전에 꼭 멜로디들과 소통할 수 있는 라방도 하고, 슬슬 맏형들도 나오고, '쌍갑포차'도 곧 방영될 예정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면 금방 비투비 멜로디 다 같이 볼 날이 올 것"이라며 "더욱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나타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기를 바란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2012년 비투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육성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아홉수 소년', '후아유-학교 2015',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도깨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쌍갑포차'는 사전 제작돼 이미 촬영을 마쳤다.
육성재는 비투비 멤버 중 네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가장 먼저 입대한 서은광은 지난달 7일 전역했으며 이창섭과 이민혁은 각각 8월과 9월 전역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