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의 윤석민이 경기를 뒤집는 역전 쓰리런포를 터뜨려 화제다.
윤석민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회말 반전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 2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회말 1사 2, 3루 넥센 윤석민이 역전 쓰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
2-3으로 뒤진 6회말 1사 2, 3루에서 9번 박동원 타석에 대타로 나선 윤석민이 LG의 두 번째 투수 정찬헌의 3구째 시속 145km 직구를 통타, 비거리 110m 우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정찬헌을 임정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넥센의 팀 플레이오프 첫 홈런이자 개인 2번째 포스트시즌 홈런으로 팀은 5-3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해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과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