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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W·3D프린팅 결합한 최첨단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된다

2014-10-28 00:25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첨단 제조기술을 생산공정과 결합하는 스마트공장 도입보급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혁신3.0 중앙추진본부(공동위원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윤상직 산업부 장관)는 지난 2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국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2014년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설명회 및 솔루션 상담회’를 진행했다.

스마트공장은 IT·SW, 3D프린팅 등 첨단 제조기술을 생산현장에 맞춤형으로 결합해 생산 전반의 효율을 극대화한 공장을 의미한다.

정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핵심 추진과제로 스마트공장 확산·보급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은 산업혁신 3.0 중앙추진본부가 맡아 중요 채널과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앙본부는 “이번 설명회는 다음달 본격적인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기업과 솔루션 업체가 첫 만남을 갖는 공식행사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곧바로 추진되는 스마트공장 도입은 산업혁신 3.0 2차년도 참여기업중 평균경쟁률 4:1을 통과한 263개사가 참여한다.

중앙본부는 지난 9월 본부내 ‘스마트공장 운영팀’을 신설해 부품조립, PCB제작, 주조, 금형 등 10개 업종별 스마트공장 참조모델을 개발하고 75개 솔루션 업체 모집을 완료했다.

중앙본부는 또 20명의 ICT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를 선정, 코디네이터가 참여기업을 방문해 해당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도입방안을 컨설팅하는 사업도 진행했다.

내달 본격적인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기업과 솔루션 업체 간 첫 상견례 자리인 이날 설명회에는 현장진단을 마친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170개사와 솔루션 업체 등 5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공장에 대한 기대와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종갑 산업혁신3.0 중앙추진본부 사무국장은 “스마트공장 프로젝트는 국내 중소 제조업이 저성장 기조와 대내외 환경변화가 상존하는 뉴노멀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혁신 프로세스가 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지원프로그램과 예산을 꾸준히 확충해 국내 제조업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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