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7일 도규상 경제정책비서관 후임으로 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내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도 비서관에 이어 두 번째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에서 발탁된 경우이다.
도 비서관은 서울 경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기재부에서 경제구조개혁국장, 경제정책국장을 지냈다.
이외에도 주 제네바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을 일했고,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국내규제작업반 의장을 지내면서 다자간 통상규범 개발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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