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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글로벌 경제, 위기 후 재편…연구만이 살 길"

2020-05-08 16:10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금호석유화학그룹이 새롭게 재편될 글로벌 경제 역학관계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쟁우위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라텍스연구부문이 장갑 경량화 및 화학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생산공정을 개발하는 중이며, 내구성·기계적 강도를 향상시켜 장시간 작업에도 용이한 제품 연구에도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고무연구부문은 자동차·타이어 등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대비해 타이어의 기계적 강도 및 연비를 높이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전기차배터리 무게가 더해진 차체의 하중을 견디고 내마모성과 연비도 증가시킬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 제품을 개발, 시장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합성수지연구부문은 단열 성능을 끌어올린 '블랙 EPS' 제품과 '준불연 EPS' 패널의 연구를 마쳤으며, 올해부터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소재 경량화·안전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자동차 내장재와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도모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CNT)연구부문은 타이어용 기능성 고무 복합소재와 방열·전자파 차폐용 수지 복합소재 등 기존 금호석유화학 주력 제품과의 융·복합 소재를 개발,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 연구원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주요 화학계열사들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올해 김포학운단지를 중심으로 고부가 에폭시 제품 연구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페놀·아세톤 등 기초 원재료의 추가적인 활용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시장 개척을 노리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의 소재가 되는 MDI 색상 등을 개선하고, 고부가·친환경 특성을 강화하는 등 품질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자동차 웨더스트립과 케이블 피폭 드으이 소재로 쓰이는 합성고무 EPDM 제품에 차별화된 중합 기술을 적극 활용, 품질경쟁력 샹상 및 스페셜티 제품 연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는 올해 미증유의 공중보건 위기를 경험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찾아온 소비와 무역의 둔화로 인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금호석유화학도 주력인 합성고무·합성수지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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