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0시즌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가 개막 첫 주부터 우천취소 경기가 나왔다.
9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롯데 자이언츠전, 창원NC파크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던 LG 트윈스-NC 다이노스전이 각각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남부 해안 지역에는 특히 많은 비가 내려 부산과 창원 지역에서는 경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취소된 이날 2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시즌 개막이 많이 늦어진 이번 시즌에는 우천 취소시 더블헤더 및 월요일 편성을 하게 되지만 이 특별 규정은 다음주인 오는 12일 경기부터 적용된다.
한편 SK와 NC는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됐던 김태훈(SK)과 김영규(NC)를 10일 경기에 그대로 선발로 내세운다. 롯데는 9일 선발 예고됐던 장원삼 대신 10일 경기에는 댄 스트레일리, LG는 임찬규에서 케이시 켈리로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