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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Q 순이익 1조7680억원...3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5천억 돌파

2014-10-28 16:03 |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한동우)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7680억원, 3분기 당기순이익 63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1조5595억원 대비 13.4%, 직전분기 5776억원 대비 9.4% 증가한 실적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모두 안정적으로 개선 되는 추이를 나타냈다.

신한금융지주의 3분기 우수한 경영실적은 우선 지난 3년간의 자산건전성 관리르 통한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의 가장 큰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지주측의 평가다.

다음으로 경기변화에 발 맞춰 선제적인 자산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또 비은행 부문의 견조한 이익 방어 노력이 그룹의 안정적인 손익 실현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그룹의 지속적인 경비절감 노력으로 판관비 증가와 이익경비율이 적정 수준에서 관리된 것이 꼽혔다.

주요 계열사별로 실적을 보면 신한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 2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고, 3분기 손익은 4301억원으로 전분기 4,168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카드대출 금리 인하 영향과 대손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50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의 꾸준한 증가와 조달비용 감축, 대손비용의 안정화 등으로 7.7% 증가한 수치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913억원으로 전년동기 726억원 대비 25.7% 증가, 전분기 대비로도 98.0% 증가하는 등 업계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이익 실적을 실현했다.

신한생명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 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38.1% 증가하였다.

신한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55.3% 감소했다.

그밖에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39억원 (지분율 감안 후) 이며, 신한저축은행은 자산 부채 관리와 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해 이익 정상화를 지속 진행 중으로 3분기 누적 5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은행의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더불어 비은행 부분의 이익 감소가 둔화되면서 올해 들어 매분기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특히 3분기 연속 5000억원 이상의 안정적 이익을 실현하였는데, 이는 단기적인 성과 지향의 영업 보다는 장기적인 이익 개선 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의 감소가 지속된 결과이며 또한 은행 원화대출이 중소기업 위주로 3분기말까지 6.3% 성장하는 등 대출 성장세가 실적개선 추세를 나타내는 주요 요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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