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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거제아이파크 견본주택 '성황'…주말 1만5000여 인파 찾아

2014-10-28 16:05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오픈한 거제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총 1만5000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평일인 27일에도 3500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거제시 최초로 아이파크 공급에 나선 현대산업개발의 거제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2㎡ 995세대가 공급된다.

   
▲ 사진=현대산업개발

주택형 별로는 △84A㎡ 256가구 △84B㎡ 45가구 △84C㎡ 458가구 △84D㎡ 184가구 △84E㎡ 45가구△102㎡ 7가구 등 6가지로 구성된다.

거제 아이파크는 자연친화형·가족중심형 아파트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서북쪽에 독봉산, 단지 앞 수월천 등 배산임수 입지를 갖춰 조선소 및 해풍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아이를 둔 부모고객들의 경우 단지 내 어린이집, 테마놀이터, 육아놀이터 외에도 보도와 차도를 분리한 동선, 셔틀버스존 등이 마련돼 안전한 육아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3~4인 가족 맞춤형으로 설계된 전용면적 84㎡ 주택형을 전 세대의 99%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를 채택해 실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나머지 7세대는 전용 102㎡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넉넉한 침실공간을 갖춘데다 알파룸, 발코니 공간 등 서비스 면적을 충분하게 제공해 대가족은 물론 조선소 임직원들의 공동숙소 용도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주, 대구, 부산 등에서 시작된 지방 분양시장 열기가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및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두곳의 배후수요가 탄탄해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거제시 연사리 121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다음달 3일에는 3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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