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트위치TV와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잼미가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인터넷 방송인 잼미는 10일 트위치에서 진행한 생방송을 통해 "예전 방송 때문에 너무 많은 악플과 누명 등으로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언급하며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돌아가셨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악플 때문에 돌아가신 거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잼미는 "어머니께서 원래 갱년기 우울증이 있었는데, 내가 너무 고생하는 걸 보셔서 그런 것 같다. 내가 방송을 해서 그런 거 같다"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잼미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치료를 받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잼미는 지난해 남성 혐오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는가 하면,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속 대구에 사는 시청자를 향해 "대구 왔네. 코로나19 위험한데?"라는 발언을 던져 대중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잼미는 연이은 논란 속 사과의 말을 전했으나 이후에도 그를 향한 악플은 끊이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