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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 어반' 출시 "경차에 이런 옵션!"

2020-05-12 22:22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12일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 강화로 더 똑똑해진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

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독특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 도심 운전을 편리하게 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더욱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편의사양, 동급 최고인 15.7km/ℓ의 연비 등을 갖췄다.

모닝 어반은 세련미를 더해 더욱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역동적인 외관으로 변신했다.

기아자동차 모닝 어반의 모델 장도현이 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전면부는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Tiger Nose)'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 △균형 잡힌 형상으로 단단해 보이는 범퍼 △각진 모양의 크롬 테두리 장식 안개등 △역동적인 에어 인테이크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돼 견고해 보이는 범퍼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신규 외장 색상인 '허니비'로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기아차는 '엣지-UP' 트림을 운영해 더욱 개성 넘치는 내외장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엣지-UP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부 범퍼에 적용된 고광택의 블랙 하이 그로시 소재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칼라 포인트 △측면부 벨트 라인(창문 아래)의 크롬 몰딩 △도어 하단의 블랙 하이 그로시 칼라 포인트가 적용된 사이드실 몰딩 △신규 디자인된 16인치 알로이 휠 △톡톡 튀는 색감의 오렌지 칼라 포인트 인테리어 등으로 구성됐다.

모닝 어반은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동급 최고 수준으로 적용돼 안전성 및 도심 주행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는 차로 변경을 위해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를 해주고, 경고 후에도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어해 충돌하지 않도록 보조한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는 차가 후진할 때 좌우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고 클러스터, 경고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통해 이를 운전자에게 알리고 필요 시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해 충돌하지 않도록 보조한다.

차로 유지 보조는 차선 및 도로 경계를 인식해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아자동차 모닝 어반의 인테리어. /사진=기아차



또한 모닝 어반에는 감지 대상이 보행자까지 확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도 적용됐다.

첨단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대거 장착됐다. 운전석 통풍시트와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8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대표적이다.

UVO 기반 첨단 스마트 멀티미디어도 탑재됐다. △문열림/문잠김, 공조 제어 등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UVO 원격제어' △차와 서버를 연결해 자동으로 지도를 업데이트 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차와 집을 이어주는 '홈 커넥트(카투홈/홈투카)'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 기반 음성인식' 등 다양한 IT사양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으로는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PS),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5.7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갖췄다.

모닝 어반의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이다. 경차에 해당돼 개별소비세도 면제된다.

한편, 기아차는 모닝 어반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기아차는 먹스타그래머, 프로 쇼퍼, 틈나면 여행가, 공연 직관러 등 도시에서 살아가는 젊은 층의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한 광고 캠페인 '이게 다~모닝'을 통해 모닝 어반의 뛰어난 상품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모닝 어반의 후측면. /사진=기아차



또한 모닝 어반의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장도연이 출연한 브이로그(Vlog) 콘셉트의 영상 '이게 다~모닝'도 이날 오전 11시에 네이버 자동차(PC/모바일), 기아차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한다.

기아차는 모닝 어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의 기본 할인 혜택 및 36개월 저금리 할부(기본 할인 혜택 중복 적용 불가), 초장기 할부 등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부담 없이 모닝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29CM'에서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구매혜택 제공 및 선물세트 추첨 등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 어반은 경차만의 강점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첨단 도심형 주행 안전 기술이 융합돼 탄생했다"며 "차급을 넘어선 '도심 최적의 모빌리티'라는 모닝만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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