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3일 벤츠 고양 전시장에서 비전 EQS 전기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비전 EQS는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7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로 전기차의 단점인 주행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렸다는 평가를 받는 차량이다.
또한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스포츠카 못지않은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벤츠의 진화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완성도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비전 EQS 콘셉트카 24인치 휠 / 사진=미디어펜
외관 디자인은 S클래스와 비슷한 크기의 대형 세단이며, 콘셉트카 모델답게 LED로 화려하게 꾸민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한눈에 보기에도 커다란 휠 크기는 무려 24인치에 달한다.
내부 디자인은 향후 벤츠 차량의 인테리어 패밀리룩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대형 인포테인먼트 패널이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디자인이 차세대 S클래스에 첫 번째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비전 EQS의 양산 시기는 2021년이며, 벤츠코리아는 해당 모델을 빠르게 국내 도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