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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산 용암, 아스팔트 태우며 인근 마을 코앞 접근…'조마조마'

2014-10-29 15:35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종 외신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 띠가 인근 파호아 마을의 2층 건물 수십 미터(m) 옆 지점까지 흘렀다.

   
▲ 하와이 화산 용암/사진=YTN 캡처

용암은 지난 6월부터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되기 시작헤 하루 수백 미터(m) 씩 이동해왔다.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은 넉 달 동안 천천히 흐르면서 약 21㎞ 구간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최근 들어서는 방향을 틀어 950여 명이 거주하는 파호아 마을 코 앞까지 다가온 상황이다.

현재 주민들은 용암이 아스팔트를 태우며 내뿜는 검은 연기 때문에 호흡이 곤란한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이들은 대부분 대피했고 인근 주민 4000여 명도 대피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와이 화산 용암, 장난 아니네” “하와이 화산 용암, 큰 피해 없길” “하와이 화산 용암, 재난영화야” “하와이 화산 용암, 별 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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