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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날짜 무관 신청 가능

2020-05-15 11:50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홍보물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16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현장 신청이 가구 수와 출생년도에 따라 정해진 날짜와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기존에는 혼잡 방지를 위해 가구 수와 방문신청자의 출생연도에 따라 재난기본소득의 신청 날짜를 구분했지만, 16일부터 신청이 최종 마감되는 7월 31일까지는 이런 구분 없이 미신청자 누구나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말인 16~17일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농협지점에서는 신청이 불가하다.

18일 이후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모두 평일 근무시간에만 신청할 수 있는데, 행복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농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신청시 신분증이 있어야 하며, 별도 위임장 없이 가족구성원 중 1명이 나머지의 위임을 받아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마감일은 8월 31일로, 그 후에는 선불카드 사용이 중지되고 미사용 금액은 자동 회수된다.

14일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인원은 1206만 4978명으로, 신청률 90.9%를 기록했으며,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하면 지급금액은 1조 8886억원에 달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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