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 점포에서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상품행사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점포별로 남·녀 의류, 잡화와 레져·스포츠 등 모든 상품군에 걸쳐 대형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MD(상품기획자)들이 직접 수개월간 브랜드와 협의를 통해 기획한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 창립 35주년 기념 골든듀 샤롯데 골드바/롯데백화점 제공 |
이번에 선보이는 단독 상품의 규모는 200여 품목, 800억 규모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골든듀'는 샤롯데가 새겨진 스페셜 골드바를 선보인다. 창립행사 기간동안 구매가 가능하며 100g·1kg 골드바 구매시 각각 2만원·30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디아도라헤리티지'는 전 매장에서 '디아도라 X LOTTE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 2000족을 선보이고 양가죽 소재 스니커즈의 제품 바닥과 포장재에 샤롯데 그림을 넣어 의미를 더했다.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에서는 '35'를 테마로 이색 상품과 행사를 준비했다. 아디다스, 리복 등 아디다스 그룹의 모든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디다스 그룹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90억 물량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판매한다. 특히 운동화와 트레이닝복 각 한 품목씩 35년전 가격인 1만5000원, 3만원에 판매한다. 창립 행사 기간동안 기간별로 잠실점, 노원점을 비롯한 9개 점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의류와 잡화 상품군에서는 초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창립 35주년 기념와인을 선보이고 와인박람회도 열린다.
이번 창립 기념와인은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의 와이너리와 연계해 기획했으며 전 세계에서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기념와인은 총 4품목으로 프랑스 와인 '샤또 사미옹 아티상 에디션'과 '에리미나 화이트 아티상 에디션', 이탈리아의 '콘차에토르 까베르네 쇼비뇽'과 칠레 와인 '라이트웨이브 피노누아' 등이다.
한편 창립 행사기간 동안 롯데카드·롯데멤버스 카드로 30, 60, 100만원 이상 구매시 1만5000원, 3만원, 5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준다.
박호성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모든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자세로 다양한 상품행사를 기획 및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