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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삼성·SK·포스코 등 녹색기술 선도기업과 지식나눔의 장 마련

2014-10-31 14:38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미래부 산하 녹색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새달 12일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2014 녹색기술 트렌드 컨퍼런스 &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수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판로개척을 위해 대기업과 VC를 대거 초청해 투자유치와 기술·지식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삼성, SK, 포스코, 한화 등 녹색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기업과 서울시 녹색펀드 자산운용사 등 벤처투자사가 컨퍼런스를 비롯해 기술설명회 연사, 심사위원으로 참석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녹색기술설명회, 녹색기술 컨퍼런스, 제품·시제품 전시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술설명회는 우수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대기업 임원진과 벤처투자자에게 10분 내외로 기술을 PR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기술분과는 LED, 녹색기술소재, 신재생에너지, 그린IT 총 4개로 구성됐으며, 각 분과별 20개사 내외 모집 예정이다.

행사에는 기술분과별로 삼성, SK, 포스코, 한화, 한전 등 녹색분야 대기업과 서울시 녹색펀드 운용사 등 벤처투자사 임원진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유망기술로 판단될 시 대기업 협력사 등록과 투자 유치의 기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총 6개사를 선발해 시상식도 갖는다.

컨퍼런스는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 교류의 장으로 정부부처, 대기업, VC, 연구원 전문가들이 연사로 함께 한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 대기업 사업 및 기술방향, 투자 유치 및 기업 평가 주안점, 최신기술 및 연구동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세션은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IT, 오후세션은 LED 및 녹색기술 소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품·시제품 전시는 녹색기술 및 제품을 행사장에서 직접 홍보하길 원하는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술설명회와 시제품 전시 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 사업신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등록하면 된다.

컨퍼런스 참가 접수는 같은달 11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http://goo.gl/IZUiNb)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G밸리활성화팀(02-866-5274)과 녹색기술센터(02-3393-3926)로 연락하면 된다.

이전영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상호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녹색 스타기업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창조 경제 활성화와 녹색 기술·지식 교류의 대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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