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국제 정세와 양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교장관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독일과 한국은 아주 독특한 인연이 있다"며 한반도 및 국제 정세와 양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박근혜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부 장관 일행을 접견하고 있다./뉴시스 |
박 대통령은 또 "독일은 유럽 내에서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제3위 투자국"이라며 "앞으로 실질 분야를 비롯해서 다방면에서 더욱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장관은 이번에 공식출범하는 한·독 통일외교정책 자문위원회 참석차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한·독 통일외교정책 자문위는 지난 3월26일 열린 한·독일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