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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독일 외교장관 접견..."분단 아픔·경제 발전 공유 특별한 관계"

2014-10-31 16:11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국제 정세와 양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교장관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독일과 한국은 아주 독특한 인연이 있다"며 한반도 및 국제 정세와 양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박근혜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부 장관 일행을 접견하고 있다./뉴시스
박 대통령은 "두 나라가 다 분단의 아픔, 또 급속한 발전 경험을 공유한 이런 특별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해서 각별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독일이 준 경험으로 우리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고, 지금까지 견고한 양국 관계의 기초가 됐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또 "독일은 유럽 내에서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제3위 투자국"이라며 "앞으로 실질 분야를 비롯해서 다방면에서 더욱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장관은 이번에 공식출범하는 한·독 통일외교정책 자문위원회 참석차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한·독 통일외교정책 자문위는 지난 3월26일 열린 한·독일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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