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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사전 경구피임약 다온·바라온 출시

2020-05-26 11:57 |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일동제약이 사전 경구피임약 '다온'과 '바라온'을 출시했다./사진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일동제약은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과 복용 안전성을 고려한 일반의약품 사전경구피임약 '다온'과 '바라온'을 출시했다고 26이 밝혔다.

유효 성분과 적응증, 용법용량 등에 따라 2종의 시리즈 제품으로 내놓아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온과 바라온 모두 에스트로겐 함량인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을 0.02mg 최저 수준으로 낮춰 부작용 부담을 덜고자 했다.

다온은 피임뿐 아니라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 효능효과를 갖고 있으며, 바라온은 생리주기 변경 및 연장과 관련한 별도의 용법용량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경구용 사전 피임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PTP 포장에 '이지컷' 절단선을 적용해 1주일 복용분 단위로 나눌 수 있도록 하여 휴대와 보관 편리성을 높였다. 

제품 패키지에는 시원한 블루 계열 색상과 홀로그램을 활용하여 세련미를 더하는 등 기존 피임약 디자인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다온은 ‘좋은 일들이 다 오는’, 바라온은 ‘바라던 모든 일들이 오는’이라는 의미로 지은 브랜드명이다. 회사 측은 여성들이 ‘바라는 모든 좋은 일들이 다 오길’ 함께 희망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제품 이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안정혁 일동제약 일반의약품 CM 팀장은 "피임약은 여성들이 자신을 위해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는 약 중 하나"라며 "다온과 바라온은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입장을 고려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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