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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차기 행장 예정대로 12월말 선임

2020-05-26 14:37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대구은행은 오는 12월 말 예정대로 최종 후보 3인 가운데 차기 은행장을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대구은행장은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한시적으로 겸임하고 있다.

사진=DGB금융지주



차기 행장 후보는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 등 3명으로, 지난해부터 CEO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1:1 코칭연수, 다면평가, 심층인성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현재는 중요 계열사OJT, 집중어학능력 개발과정, CEO 아카데미, 경영자 세션 등 행장 후보로서의 비전 및 사업계획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 내정자는 9월에 선정된 후 12월 말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내정자 선정 일정이 9월로 다소 순연됐으나, 당초 예정대로 12월말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예상치 못한 시국으로 다소의 일정 조정이 있긴 했으나 금융권 최고 수준의 훌륭한 차기 은행장 선정을 위해 내부 규정과 지배구조규범 등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며 “DGB의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록 관리해 금융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CEO육성 및 승계 절차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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