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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차 케어 프로그램' 개편…보상 구성 합리화

2020-05-28 23:59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차량 외관 손상을 수리받는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은 신차 구매 고객의 예상치 못한 차량 손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신차 케어 프로그램으로, 기아차 신차 구매 시 적립 받는 기아레드멤버스 포인트를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가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차량 외관 손상을 수리받는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기아차



이번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은 2018년 첫선을 보인 이후 약 7만4000여 명의 고객이 가입한 레드멤버스 인기 프로그램인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을 개편한 것으로 △차종별 보상 부위 차별화 △파츠별 선택 적용을 통해 더 합리적인 구성을 갖추게 됐다.

구체적으로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 가입 시 차종에 따라 경형 4만8000포인트, 소형/준중형 6만8000포인트, 중형/준대형/대형 9만8000포인트, 플래그십 K9 19만8000포인트가 차감되며, 빈번하게 발생하는 손상 부위를 선별해 1년의 보장 기간 동안 △경/소/준중형 2부위 △중형/중대형/대형 3부위 △플래그십 K9 6부위로 부위별 1회씩 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보장 범위는 차량 외부 스크래치 판금ㆍ도색 작업, 사이드미러 파손 시 교체, 전/후면 범퍼 파손 시 교체, 타이어/휠 보장, 앞 유리/썬팅 보장, 스마트키 보장 등이 해당한다.

차량 외관 손상 발생 시 'K-스타일 케어+' 전용 고객센터로 전화 접수가 가능하고, 전국 800개소 오토큐 (AUTO Q)를 통해 보장범위에 해당하는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가입 신청은 5월 이후 기아차를 출고하고 제작증을 발급받은 지 30일이 지나지 않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해 가능하며, 레드멤버스 및 고객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KIA VIK'을 통해 보유한 레드멤버스 포인트로 가입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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