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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치쏙정' 내달 출시…먹고 바르는 치질약 라인업 완성

2020-05-29 12:09 |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한미약품이 먹는 치질약 '치쏙정'을 내달 출시한다./사진=한미약품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미약품은 간편하게 복용하는 경구용 치질약 '치쏙정'을 내달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성분이 디오스민으로 이뤄진 이 제품은 약해진 혈관벽을 강화해 혈관 기능을 회복시키고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 부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혈관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어 정맥부전으로 인한 다리 통증과 부종 등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회사는 지난해 출시한 일회용 바르는 치질약 '치쏙크림'과 치질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하고 환자들의 불편함을 적극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치쏙크림은 주입기 너비가 현재 시판중인 치질 치료 크림 중 가장 좁은 6mm로, 약물을 도포하거나 항문 삽입 시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치질은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데 치쏙정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경구용 치쏙정과 치쏙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인 치질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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