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 정박 중인 선박과 컨테이너 야드 전경. /사진=한국선주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348억6000만달러, 수입은 344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7%, 수입은 21.1%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억4000만달러로, 1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산업부는 5월 수출이 4월에 이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수요 급감 및 조업일(△1.5일) 부족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수출 부진은 국내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주요 수입국 경기 회복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도체는 18개월 만에 총수출·일평균 수출 모두 플러스 전환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조사기관들의 예측이 엇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신수출품목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진단키트 선호로 바이오헬스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비대면 경제활성화 및 홈코노미 등 생활방식 변화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