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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해외 현지법인 수익성 악화...자원가격 하락 여파

2014-11-02 13:55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국내 기업 해외 현지법인이 수익성이 자원가격 하락 여파로 악화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일 '2013 회계연도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5738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3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당기순이익인 149억8000만 달러보다 9.9% 감소한 것이다.

광업에서 3억250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 자원가격 하락 여파로 대규모 손상차손을 반영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됐다. 광업의 경우 지난 2012년에는 37억4300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법인당 평균 당기순이익 역시 235만 달러로 2012년(288만 달러)보다 18.3%감소했다.

지난해 이들은 ▲총매출 7459억 달러 ▲영업이익 267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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