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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아이폰6 보조금 대란 이통3사 경고

2014-11-02 15:10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을 촉발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해 경고조치 하기로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2일 "단통법(단말기 유통법)시행 이후 불법 보조금 지급 사태가 발생해 이통3사 관계자들을 불러 경고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뉴시스

방통위는 불법 보조금 지급 방식과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31일 출시된 '아이폰6(16GB)'에 최고 70만원의 보조금이 풀렸다. 이통사 홈페이지에 공시된 보조금(지원금)이 최고가 요금제를 기준으로 19~25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명백한 '불법 보조금'이다.

국내에 갓 출시된 아이폰에 보조금이 대거 풀린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이통사에서 불법 보조금을 촉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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