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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의 소신 발언…미국 흑인 사망 사건에 "인종 차별은 죽지 않았다"

2020-06-02 14: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에릭남이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인한 흑인 사망 사건에 소신 발언을 던졌다.

가수 에릭남은 5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신의 피부색은 중요하지 않지만, 이것은 당신에게 영향을 미친다. 레이시즘(인종차별)은 죽지 않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조지와 아흐마우드는 무분별하게 목숨을 잃은 셀 수없이 많은 흑인 남성과 여성"이라며 " 청원서에 서명하고, 목소리를 높이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달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이어 에릭남은 1일 인스타그램에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캠페인 사진을 게재하며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사진=에릭남 인스타그램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연행하던 중 목을 무릎으로 눌러 찍는 과잉 진압으로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종 차별적 사건에 분노한 시민들은 항의 시위를 벌였고, 이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돼 일부 지역에서 방화, 약탈 등 폭력 사태가 일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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