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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A, 6월의 차에 르노 캡처

2020-06-03 11:19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orea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KAJA)는 올해 6월의 차에 르노 캡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르노삼성자동차 QM3의 후속모델 르노 캡처. /사진=미디어펜



지난 달에 출시된 르노 캡처, 아우디 Q3, 포르쉐 911이 6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르노 캡처가 17점(25점 만점)을 얻어 6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캡처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4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부 디자인 항목에서 4점을, 제품 실용성 항목에서는 3.7점을 받았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르노 캡처는 프렌치 감성의 감각적인 내외관 디자인이 특히 돋보이며, 주행 안전 기능들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하는 등 안전성과 편안함, 실용성을 함께 겸비하고 있는 콤팩트 SUV"라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기아자동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5월)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KAJA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공지하고 있다.

한편 KAJA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4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KAJA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12일 설립됐으며 2013년 12월1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KAJA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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