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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무토건,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관련 전라남도와 1000억원 투자협약 체결

2020-06-04 14:25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영무토건은 전남 완도의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와 관련하여 전라남도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영무토건이 4일 전남 완도의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와 관련하여 전라남도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헌택 영무토건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사진=영무토건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투자협약식에는 박헌택 영무토건 대표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지 전국 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지난 2019년 국립 난대수목원 대상지 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이뤄졌다.

영무토건은 오는 2023년까지 완도군 일원 약 30만㎡의 부지에 약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하여 호텔 및 리조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25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여수예술랜드에서도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하여 완도군 일원에 제2의 예술랜드 리조트 및 체험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박헌택 영무토건 대표는 "전국 최고명소인 완도군의 관광사업에 투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당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이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외국인들에게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 25년된 영무토건은 '영무예다음'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약 2만여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 중견건설업체다. 특히, 평창과 여수에 호텔&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7월에는 부산 해운대에 영무파라드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광주와 영광 등에서의 호텔사업도 준비 중이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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